민자발전, 전력구매가격 상한제 영향 제한적-유진證
2013-01-29 08:22:16 2013-01-29 08:24:37
[뉴스토마토 허준식기자] 유진투자증권은 전날 정부 전력거래소 규칙개정위원회 실무협의회에서 도입하기로 결정한 연성 정산상한가격(Soft Price Cap) 제도와 관련해 민자발전사들의 연간 영업익 감소액은 1550억원으로 그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29일 전망했다.
 
주익찬 연구원은 "민자 발전사들의 기존 영업이익률이 15% 수준인데 정산상한가격 도입 후 이들 업체들의 영업이익이 10% 줄어든다는 가정을 했을때 연간으로는 1550억원 정도의 영업익 감소 영향이 있을 것"으로 설명했다.
 
이에 따라 독립발전사인 지역난방공사(071320)삼천리(004690) 등의 장기 영업이익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며 지역난방공사의 목표주가를 14만원으로 유지했고, 삼천리의 목표주가도 16만원으로 유지했다.
 
연성 정산상한가격 제도 도입 여부는 31일 전력거래소 규칙개정위원회 본회의에서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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