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곽보연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기술들로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3일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13'에 참가해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29일부터 사흘간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 'ISE 2013'에 참가한다. 사진은 삼성전자 전시장 하이라이트 존에 설치된 65인치, 75인치 상업용 디스플레이.
이번 전시회에서 삼성전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 디지털 사이니지(Digital Signage)와 울트라HD(UHD) 초고해상도 비디오월,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상업용 디스플레이 신제품과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디지털 사이니지 전용 플랫폼과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Software Development Kit)를 공개한다.
삼성이 독자 개발한 '삼성 스마트 사이니지 플랫폼(Samsung Smart Signage Platform)'은 듀얼코어 CPU와 비디오 프로세서가 탑재된 삼성전자 공공 디스플레이 전용 플랫폼으로 제품 설치가 쉽고 운영이 간편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밖에도 95인치 초대형 상업용 디스플레이(LFD)와 투명 디스플레이 등 특화된 제품을 활용해 고급 매장, 야외 쇼케이스, 공항, 학교 등 상업용 디스플레이가 사용될 수 있는 다양한 사례를 소개한다.
김정환 삼성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전무는 "관람객들이 디지털 사이니지 제품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중심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며 "초대형 95인치 제품을 비롯해 UHD 초고해상도 비디오월 솔루션 등 기업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맞는 제품으로 디지털 사이니지 5년 연속 시장 1위를 지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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