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떨군 삼성, 사망자 발생 하루만에 "송구스럽다"
2013-01-29 14:03:10 2013-01-29 14:06:15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전동수 삼성전자(005930) 메모리사업부장(사장)은 29일 화성공장에서 발생한 불산 노출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와 관련해 "금번 사고로 인해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족에게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해 드린다"고 밝혔다.
 
진 사장은 이어 "아울러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고개를 떨궜다. 사망자가 발생한지 만 하루만의 사과였다.
 
전 사장은 또 "이번 사고에 대한 관계당국의 조사에 적극 협조하고 원인을 철저히 규명해 항구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역군으로서 지역주민과 종업원은 물론 국민들께 신뢰 받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임을 약속 드린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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