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애플이 저장 용량을 두 배 늘린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했다.
29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애플이 128기가의 저장용량과 9.7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했다고 전했다.
듀얼코어 A6X 프로세서, 2기가 램, 10시간의 배터리 수명 등 그 밖의 사양은 종전 아이패드와 동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격은 와이파이 버전이 799달러, LTE 버전이 929달러로 책정됐다.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 등 기존의 아이패드와 차별화를 위해 새 아이패드의 소비 타겟을 전문가 집단으로 설정했다. 건축, 의학 등 업종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무거운 문서에서 해방시키겠다는 것이다.
이 밖에 게이머, 영화팬, 잡지 독자들도 보다 여유있는 아이패드 용량에 적합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형 아이패드는 다음달 5일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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