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의 지난해 연간 매출은 6%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배 규모로 급증했다.
LG전자(066570)는 30일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1조1360억원으로 전년 대비 3배 수준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연간 매출액은 50조9600억원으로 지난 2011년 대비 6% 감소했다.
이는 당초에 증권가에서 내다보던 컨센서스 54조2565억원보다 줄어든 규모다.
LG전자 측은 홈엔터테인먼트(HE)사업본부는 업쳬간 시장 경쟁 심화와 IT 시장 수요 침체에도 영업이익이 5421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4%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단말사업은 스마트폰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는데 성공해 연간 영업이익 흑자를 달성했다.
이밖에 가전사업은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고, 에어컨 사업은 전년 대비 매출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19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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