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단독으로 LTE 스마트폰과 2G폰을 내놓으며 LTE폰을 선호하는 젊은 층과 사용하기 편한 2G폰을 원하는 중장년층을 동시에 공략한다.
'갤럭시 팝'은 ▲1.4㎓ 쿼드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2GB(기가바이트) 램(RAM) ▲4.65인치 HD 수퍼 아몰레드(AMOLED) 등이 장착됐으며 '팝업 플레이' 등 갤럭시S3와 갤럭시노트2의 최신 기능도 함께 탑재됐다.
아울러 무채색에 가까운 기존 스마트폰과 달리 크리스탈 화이트, 스틸 그레이, 페스티벌 오렌지 등 세 종류 색상이 순차적으로 출시돼 개성 있는 색상으로 젊은 고객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특히 페스티벌 오렌지 색상과 관련해 갤럭시 S3 가넷레드 이후 두번째로 자사의 컬러마케팅이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갤럭시 팝에는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공동으로 디자인한 세련된 디자인의 일체형 플립 커버가 기본 제공된다고 덧붙였다.
출고가는 79만7500원(부가세 포함)이며, LTE 62 요금제로 24개월 약정시 단말 할인과 요금 할인을 포함하면 실 소비자 부담금 월 1만200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18개월 이상 장기 우량고객의 경우 '착한 기변' 프로그램을 활용해 추가 할인도 가능하다는 게 SK텔레콤의 설명이다.
SK텔레콤은 출시일부터 내달 말까지 구매 고객 중 신청자에게 16GB SD 메모리를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신청은 티월드 샵(
www.tworldshop.co.kr)에서 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되는 또 다른 휴대폰인 '와이즈Ⅱ2G(SHC-Z160S)'는 '스마트폰 보다 귀한 2G 일반폰'이다.
이 모델은 지난 2011년 4월 LG 와인폰4 출시 이후 2G폰으로는 약 21개월 만에 출시되기 때문이다.
'와이즈Ⅱ2G'는 ▲사진만 보고 간편히 지인에게 통화하거나 문자를 보낼 수 있는 Hotkey 기능 ▲FM라디오와 DMB ▲'T맵', 'T맵 골프' 등 중장년층 고객들에 최적화된 기능을 탑재했다.
출고가는 45만1000원(VAT포함)이다.
조정섭 SK텔레콤 스마트 디바이스 실장은 "휴대폰 선택의 다양성 확보를 통해 최고의 고객 가치를 지향하고자 한다"며 "향후에도 고객의 원하는 최적화된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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