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우리투자증권은 1일
빙그레(005180)에 대해 지속 가능성 높은 해외 확장을 고려할때 밸류에이션 프리미엄 부여는 정당하다며 음식료 부문 최선호 종목으로 꼽았다.
매수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도 16만원을 유지했다.
한국희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작년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 9.5%, 27.4% 성장했다"며 "올해도 중국 채널과 지역 확장이 예상보다 높은 성장으로 이어지며 매출액과 순이익이 각각11.5%, 34.5% 증가하면서 실적 모멘텀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최근의 호실적은 중국과 북미 지역을 비롯한 해외로의 수출 매출액이 약 86% 성장했던 것이 주효했다"며 "지난해 약 6.3%인 수출 매출 비중은 2015년까지 약 16%까지 높아지면서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4분기에는 한파 등 부정적 영향과 일회성 인건비 등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적자가 지속됐다"면서도 "일회성 비용 제거를 통한 핵심 이익 창출력은 견고했고 향후 지속적 수출 비중 확대로 계절성을 극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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