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9분 현재 S-Oil은 전 거래일보다 900원(0.92%) 내린 9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S-Oil은 장중 공시를 통해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82.2% 급감한 717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9.5% 감소한 8조3천870억원, 당기순이익은 99.0% 감소한 34억원으로 집계됐다.
손지우 SK증권 연구원은 "S-Oil의 지난 4분기 영업이익은 717억원은 추정치 3187억원을 77.5% 하회한 사실상 어닝쇼크"라며 "주된 요인은 2072억원 영업적자를 시현한 정유사업부"라고 진단했다.
손 연구원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정상화가 진행될 것"이라며 "하지만, 두바이의 WTI 대비 약세 현상 본격화를 반영해 올 영업이익 추정치를 기존대비 5.7% 하향 조정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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