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 고용지표 호조에 상승출발
2013-02-01 23:51:26 2013-02-01 23:53:26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일제히 상승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38.33포인트(0.28%) 오른 1만3898.91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0.85포인트(0.66%) 오른 3162.98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6.61포인트(0.44%) 오른 1504.72에 문을 열었다.
 
주가상승 요인으로는 이날 발표된 고용지표와 제조업 지표의 호조가 꼽힌다.
 
신규일자리수가 예상치를 하회했고, 실업률도 소폭 올랐지만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을 넘어서며 증시 상승으로 이어졌다.
 
업종별로는 통신주가 강세를 보여 AT&T가 전일 대비 1.52%, 버라이존 커뮤니케이션스가 1.42% 올랐다.
 
반면 개장 전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머크는 전일보다 2.91% 하락했고, PC 사업 쇠퇴로 인텔도 1.54%의 낙폭을 기록했다.
 
대럴 크롱크 웰스파고 수석 투자자는 "오늘은 다우존스지수가 1만4000만 포인트에 이를 것"이라며 "상승 요인은 신규 일자리 15만7000건 증가 등 고용지표 상승에 있다"고 분석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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