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청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 모집
전국 웰빙분야 교육·창업지원기관 10개 선정
2013-02-03 10:34:16 2013-02-03 10:36:09
[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중소기업청이 공예디자이너, 투어플래너 등 참살이 분야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참살이 실습터'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참살이 실습터'는 참살이 업종의 경력자, 초급기술자 등에게 수준 높은 전문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창업과 취업을 지원하는 기관이다.
 
참살이 업종으로는 공예디자이너, 네일아티스트, 두피관리사, 커피 바리스타, 애견디자이너, 와인소믈리에, 플로리스트 등이 있다.
 
참살이 실습터로 선정된 기관은 향후 2년 동안 교육과정 운영에 필요한 경비를 매년 최대 1억7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올해는 기존 7개 실습터를 10개로 확대해 지정하고 신규 유망분야를 발굴, 신청하는 기관을 적합성·시장창출 효과 등을 감안해 우선 선정할 예정이다.
 
실습터는 3개 분야 이상의 기본과정 외에 특화 과정을 추가 운영할 수 있으며, 강사비·재료비 등의 직접비와 운영비 등을 기관별 특성에 따라 자율적으로 배분할 수 있다.
 
 
신청자격은 대학 또는 지방자치단체로 상시 운영이 가능한 교육(실습) 장소와 기자재 제공이 가능해야 하며, 창·취업 연계지원 능력을 보유해야 한다. 주관기관 단독 또는 주관기관과 참여기관의 컨소시엄 형태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중기청은 실습터별 운영계획서의 타당성을 우선 심의하고, 기관 역량, 지역별 시장수요 등을 감안해 권역별로 선정할 계획이다.
 
중기청은 "그간 참살이 실습터 전문교육과정(12개 업종)과 체험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1600여명의 전문가를 배출하고 818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참살이 분야 서비스 시장 확대에 기여해 왔다"며 "올해도 참살이 분야에 관심 있는 예비 창업자 등에게 전문 교육을 통해 창업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지원사업 신청서 및 계획서를 작성해 오는 28일까지 창업넷 홈페이지(www.changupnet.go.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믄의사항은 홈페이지, 중소기업청 지식서비스창업과(042-481-4552), 창업진흥원 지식창업팀(042-480-4326, 9)로 하면 된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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