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고재인기자] 대구은행(은행장 하춘수)은 1일부터 현금카드 불법복제 피해 예방을 위해 자동화기기에서 마그네틱(MS) 현금카드 사용을 제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용제한은 금융당국의 정책에 따른 조치로 대구은행을 비롯한 금융회사는 2014년 2월까지 MS카드 사용제한을 시범적으로 실시하게 된 것.
2014년 2월부터는 모든 자동화기기에서 MS카드를 사용할 수 없게 된다. 2015년 1월부터는 MS 신용카드의 사용도 불가능하다.
MS카드 사용제한 시범운영 기간에는 대구은행 자동화기기 중 ‘IC?MS 카드 겸용 사용 가능기기’라고 명시된 스티커가 부착된 자동화기기에서만 MS현금카드 사용이 가능하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난해 5월부터 한국은행, 금융협회 등과 함께 ‘IC카드 전환 종합대책’을 마련해 고객들에게 적극 홍보함으로써 대다수의 카드 교체 작업을 이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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