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NHN(035420)이 자사가 운영하는 네이버에서 사내 업무 시스템 '네이버 웍스'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네이버 웍스는 300인 이하 기업이나 개인이 보유한 도메인만으로 네이버의 메일, 캘린더, 주소록을 사내 업무 시스템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욛자가 adcd.com이라는 도메인을 보유하고 있다면 네이버 웍스를 통해
master@abcd.com이라는 메일 주소를 만들 수 있다.
도메인 당 최대 300명의 구성원을 초대할 수 있다. 사내 시스템 구축 비용이 부담스러운 중소기업, 벤처, 1인 기업 등이 업무용 시스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네이버 웍스 구성원들은 5GB의 메일 기본 용량에 10GB를 추가로 제공받으며, 캘린더와 주소록도 함께 공유할 수 있다.
PC뿐 아니라 모바일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네이버 메일 앱이나 모바일 웹을 통해 메일 확인 및 작성이 가능하다. 공유 캘린더를 보려면 네이버 캘린터 앱이나 웹을 이용하면 된다.
경성민 네이버 기능형 서비스실 부장은 "네이버 웍스는 이미 NHN 사내 시스템으로 활용되며 업무시스템으로 충분히 이루어진 상태다. 네이버의 메일, 캘린더, 주소록의 편의 기능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어 별도의 비용 없이 완성도 높은 업무 시스템을 갖추고 싶은 300인 이하 사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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