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교육기업
에듀박스(035290)가 중국어 교육전문업체 한솔차이나와의 제휴를 통해 화상 중국어 서비스를 개시하고 중국어 교육 시장에 전격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에듀박스는 국내 기업들이 중국과의 비즈니스 거래가 활발하다는 점을 감안해 B2B 시장을 우선 공략하기로 했다.
에듀박스는 '이보영의 화상영어'를 통해 영어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LG유플러스(032640)에 화상중국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추가적으로 거래처를 늘려갈 계획이다. 이보영의 화상영어로 쌓은 노하우와 전략을 화상중국어 사업에도 접목해 서비스해 나갈 방침이다.
현지 강사들은 표준 중국어 자격증을 보유한 사범대 출신으로 구성했다. 한국 본사에서 구성한 교육팀을 중국으로 파견해 교육방법, 커리큘럼, 한국문화 등의 교육을 통해 완성도 높은 화상중국어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중국과의 거래가 활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하는 B2B 시장에 먼저 진출한 후, 반응과 성과를 기반으로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B2C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에듀박스 관계자는 "중국의 높은 경제성장률과 더불어 중국어 학습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며, "화상 중국어 사업 진출을 계기로 교육전문기업으로 매출처 다변화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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