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홍은성기자]
동아제약(000640)이 자사주 취득을 결정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연결 실적이 기대되는 중소형주라는 증권가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5일 오전 9시13분 현재 동아제약은 전 거래일 대비 6000원(5.06%) 상승한 12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동아제약은 장 마감 후 공시를 통해서 자사주의 가격안정을 위해 자사주 35만주를 장내매수를 통해 402억원에 취득키로 했다고 밝혔다. 취득기간은 오는 28일까지다.
아울러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우량 자회사 보유 기업은 연결 기준 이익 발표가 주가 상승에 모멘텀이 될 수 있다”며 “별도 기준 실적에서는 반영되지 않던 자회사 실적이 포함되면서 연결 기준 이익이 별도 기준 이익을 크게 상회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동아제약은 지난 2011년 연간 연결 기준 이익이 별도 기준 이익보다 많았고 지난해 3분기까지 지분법 적용 이익이 별도 기준 이익보다 많았다”며 “연결 기준 이익이 별도 기준 이익보다 높은 것으로 기대되는 수혜주”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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