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파생상품硏, 올해 목표는'연구 분야 확대'
2013-02-06 15:03:43 2013-02-06 15:05:59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한국거래소 파생상품시장본부 연구센터는 6일 개설 1주년을 기념해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기초자산시장 전반으로 연구 분야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파생상품연구센터에 따르면  올해는 변동성지수,  부동산지수,  IRS선물, 원자재 파생상품, 날씨기초지수 개발, 선박금융 등으로 연구 범위를 넓힐 예정이다. 또 장외파생상품의 청산대상 적용 관련 연구와 장내파생결합증권 연구 등 장내외 시장에 대한 기초 조사의 지속도 목표로 잡았다.
 
심재승 센터장은 "미래 신성장동력을 육성하는 차원에서 날씨, 해상운임 관련 파생상품에 대한 연구를 지난해에 이어 지속할 것"이라며 "날씨 상품 도입의 경우 연구소의 중장기적 목표로 세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연구센터는 다른 학술기관과의 공동연구 활성화 방안도 추진한다.  업계와 학계의 전문가들이 자유롭게 교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중장기적으로는 국제 파생상품시장 학술행사도 기획할 예정이다.
 
건전한 투자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강연회와 온라인을 통한 교육 프로그램도 다양화할 것으로 보인다. 
 
홍승모 전문 연구위원은 "개인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며 "적합한 파생상품을 고르고 감내 가능한 리스크는 받아들여 수익률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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