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주식형 1위는 3년 수익률 96% '삼성아세안증권펀드'
1년 수익률 25.66%, 2년 38.22% 꾸준하게 안정적인 수익 기록 중
2013-02-07 11:29:08 2013-02-07 11:31:20
[뉴스토마토 차현정기자] 삼성자산운용은 ‘삼성아세안증권펀드’가 3년 수익률 96.23%로 전체 해외주식형 펀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6일 기준(설정액 10억원 이상) 이 펀드의 1년 수익률은 25.66%, 2년은 38.22%다.
 
 
‘삼성아세안증권펀드’는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세안 주요국가에 투자한다. 글로벌 금융위기에도 꾸준히 성장한 아세안 국가의 우량기업을 선별해 투자한 결과 이처럼 안정적인 성과를 냈다는 게 삼성운용 측 설명이다. 
 
아세안시장은 내수경제가 탄탄하고 풍부한 원자재를 보유하고 있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아세안펀드는 필리핀 최대 식음료회사, 인도네시아 최대 자동차 제조회사 등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각국의 대표기업에 투자해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최인호 글로벌사업본부장은 “아세안지역으로 외국인 직접투자가 이어지고 있고 이 지역에서 만들어진 제품의 대외수출도 확대되고 있어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며 “미국과 중국 등 글로벌 경제가 회복하면 충분히 추가적으로 성장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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