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끊김없는 '4G 통화' 세계 최초 상용화
2013-02-11 11:27:44 2013-02-11 11:30:13
[뉴스토마토 최승환기자] LG전자는 4G망과 3G망 사이에서 끊김 없는 통화가 가능한 스마트폰을 세계최초로 상용화했다고 11일 밝혔다. 
  
LG전자(066570)는 미국 이통사업자 메트로 PCS(Metro PCS)를 통해 최근 출시한 '스피릿4G'에서 'VCC(Voice Call Continuity)' 기술을 상용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상용화한 VCC 기술은 4G 네트워크의 데이터망을 통해 음성통화를 하는 경우, 4G망을 벗어나 3G망으로 이동하해도 통화가 끊기지 않는다.
 
이전까지는 4G 데이터망을 이용해 전화 통화를 하다가 4G 서비스가 불통인 3G 지역으로 이동하면 통화가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했다.
 
이동통신사는 가입자들에게 보다 안정적인 음성통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고, LTE 스마트폰 사용자는 4G 서비스 지역을 벗어나도 걱정없이 통화할 수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시장을 선도하는 기술개발 전략이 성과를 거둔 것"이라며 "LTE 특허 세계 1위 경쟁력을 바탕으로 LTE 스마트폰 최강자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전자의 세계최초 VCC 상용화 스마트폰 '스피릿 4G'.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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