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개장)오바마 연두교서 앞두고 관망세
2013-02-12 23:46:47 2013-02-12 23:49:07
[뉴스토마토 정세진기자] 1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가 약보합세로 출발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일 대비 4.6포인트(0.03%) 오른 1만3976.00에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48포인트(0.05%) 밀린 3190.52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0.17포인트(0.01%) 오른 1517.18에 거래를 시작했다.
 
이날 증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연두교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를 보였다.
 
개장 전 실적을 발표한 코카콜라는 4분기 매출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나 주당순이익이 전년 대비 13% 증가해 호실적을 올렸다.
 
기술주는 희비가 엇갈려 야후가 전일 대비 0.72%, 필라델피아 반도체가 0.10% 소폭 상승했다.
 
반면 페이스북은 투자사의 전망치 하향에 1.39% 떨어졌으며 애플과 이베이도 전일 대비 각각 0.36%, 0.05%의 낙폭을 기록했다.
 
퀄컴은 JP모건체이스의 2013년 전망 하향에 1.99% 하락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미국 정부의 예산 자동 감축 시스템인 '시퀘스터'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재정적자 감축에 실패할 경우 초과 지출분을 내년도 예산에서 자동 삭감하는 것으로 합의안 마련에 난항을 겪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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