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예상보다 빠른 정제마진 개선-메리츠證
2013-02-19 08:57:37 2013-02-19 09:00:07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메리츠증권은 19일 S-Oil(010950)에 대해 유가 상승으로 정제마진이 개선되고 재고평가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2만원을 유지했다.
 
황유식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1분기 평균 정제마진은 8.6달러/bbl로 지난해 4분기 평균 6.5달러/bbl보다 2.1달러/bbl 정도 높고 지난해 최대치인 3분기 8.2달러/bbl을 상회한다"며 "이는 지난 18일 두바이유 가격이 113.2/bbl로 12월 평균대비 7.5% 오르는 등 지속적인 유가상승으로 석유제품 수요가 촉진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황 연구원은 "이와 함께 북미의 가솔린 제조설비에서 고장이 증가했고 1월 이후 북반구의 낮은 기온으로 난방용 수요가 증가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고 지적했다.
 
그는 "선입선출법을 사용해 애초에 정재마진의 개선 효과가 타사대비 높다"며 "이에 더해 유가 상승으로 분기말에 대규모 재고평가 이익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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