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청와대 3실9수석 조각 완성

정무·외교안보 등 6개 수석 발표

[뉴스토마토 김현우기자]박근혜 대통령 당선자가 19일 청와대 인선을 마무리했다.

 

이날 윤창중 인수위 대변인은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에서 정무수석, 외교안보수석, 경제수석, 고용복지수석, 교육문화수석, 미래전략수석 인선내용을 발표했다.

 

정무수석에는 이정현 전 국회의원이 임명됐다.

 

이 전 의원은 대선 기간 동안 공보팀장을 맡았고 현재 당선자 비서실 정무팀장을 맡고 있다.

 

외교안보수석은 주철기 현 유엔 글로벌 콤팩트 한국협회 사무총장, 경제수석은 조원동 현 조세연구원장이 선임됐다.

 

윤 대변인은 “주 총장은 프랑스 대사와 외교통상부 본부 대사, 모로코 대사를 역임했다”고 설명했고 “조 원장은 재경부 정책국장, 차관보, 국무총리실 국정운영실장 등을 두루 거쳤다”고 말했다.

 

고용복지수석은 최성재 서울대 명예 교수가, 교육문화수석은 모철민 예술의전당 사장이 임명됐다.

 

두 사람은 현재 인수위에서 각각 고용복지분과 간사와 여성문화분과 간사를 맡고 있다.

미래전략수석은 최순홍 전 유엔 정보통신기술국장이 선임됐다.

 

윤 대변인은 “최 전 국장은 국제통화기금 정보기술 총괄실장을 거쳐 유엔 정보통신기술국장을 역임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6명의 수석 비서관이 발표되면서 박 당선자는 청와대 3실9수석을 모두 발표했다.

 

 

자료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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