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1분기 이후 실적 개선 기대-메리츠證
2013-02-20 08:31:00 2013-02-20 08:33:24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은 20일 GS리테일(007070)에 대해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완만한 실적 회복이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3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유주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최근 주가는 신규 출점 규제, 이마트의 편의점 진출 가능성, 4분기 이후 성장성 둔화로 인한 프리미엄 제거 논란 등으로 조정을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점포당 매출 증가 등 점포 효율화, 담뱃값 인상 시의 수익성 개선, 의약품 및 저가폰 판매를 통한 고객층 변화 등으로 향후 편의점의 성장성은 양적인 부분(편의점 출점 수)보다 질적인 부분이 주효하다는 판단이다.
  
유 연구원은 "슈퍼부문의 수요 휴무 적용 점포 확대 여파가 4분기부터 이어져 1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전망"이라며 "편의점의 영업환경 개선, 슈퍼의 휴무 관련 기저효과로 2분기 실적은 완만한 회복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유 연구원은 "특히 2014년도 이후에는 2010~2011년도에 집중 출점된 점포의 감가상각비와 창업 지원비 부담 경감으로 연간 4% 이상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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