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세연기자] 대형 부품 제조 전문기업
인화정공(101930)은 보통주 1주당 50원의 결산 현금배당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배당 대상은 918만여주이며 총 배당금액은 4억6000만원이다.
인화정공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조선업계 불황으로 다소 부진한 별도 실적을 발표했지만 자회사인 대연정공의 실적 상승 덕분에 안정적인 순익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배당결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인 인화정공 대표이사는 "회사의 이익을 주주들과 함께 나누고자 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며 "배당 이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화정공은 이날 내달 22일 예정인 주주총회 일정과 자회사 대연정공의 주식 50만주 취득 결정도 함께 공시했다.
대연정공 주식 취득은 시설 투자를 위한 자본 증자를 위한 것으로 총 50억원 규모다.
취득금액은 자기자본 대비 4.3%이고, 이후 대연정공의 주식수는 55만 주가 된다.
인화정공은 지난 2011년과 2012년 각각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 기업 대연정공과 금속성형기계 제조 기업 해동산업을 인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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