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즉석밥 제품 2종 출시
2013-02-20 16:38:08 2013-02-20 16:40:30
[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농심(004370)은 오는 22일 '햅쌀 큰밥'과 '햅쌀밥 흑미밥' 등 즉석밥 2종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농심에서 즉석밥 제품을 새로 선보이는 것은 지난 2009년 이후 4년 만이다.
 
이번에 출시된 '햅쌀 큰밥'(300g)은 고급 품종인 고시히카리 햅쌀로 만들었으며 일반 즉석밥(210g)보다 용량을 대폭 늘렸다.
 
또한 '햅쌀밥 흑미밥'(210g)은 경기도산 고시히카리에 진도산 흑미를 최적의 비율로 혼합해 어린이나 청소년도 부담 없이 즐기도록 했다.
 
이들 제품의 가격은 편의점 기준 '햅쌀 큰밥' 2400원, '햅쌀밥 흑미밥' 2200원이다.
 
농심 관계자는 "즉석밥 시장은 품종을 고급화하고 건강을 고려한 제품으로 지속적인 성장추세에 있다"며 "올해 현미 등 다양한 잡곡 즉석밥을 출시해 2위권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C닐슨 자료에 따르면 2012년 11월 누계 기준 즉석밥 시장은 흰쌀밥과 잡곡밥이 9:1의 비율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잡곡 즉석밥의 시장규모는 전년보다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농심은 '고시히카리 쌀밥'과 '따끈따끈 햅쌀밥'을 판매하고 있으며 이번 '햅쌀 큰밥'과 쌀밥 흑미밥'에 이어 다양한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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