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어려워도 경력직은 뽑는다"
2013-02-20 17:45:37 2013-02-20 17:47:59
[뉴스토마토 원나래기자] 주요 건설사들이 상반기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최근 몇년째 건설경기 침체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지만, 건설사들의 경력직 사원 모집은 지속되고 있다.
 
건설취업포털 건설워커는 대우건설(047040), GS건설(006360), 포스코(005490)건설, 울트라건설(004320) 등 주요 업체들의 채용공고들을 모아 20일 소개했다.
 
대우건설은 건축시공(해외), 건축설비(해외), 주택시공(국내) 등의 분야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지원자격은 건축시공과 건축설비는 경력 10년(해외경력 5년) 이상, 주택시공은 3년 이상 경력이 있어야 하며 해당 자격 소지자 및 영어 능통자는 우대한다. 지원은 내달 8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GS건설은 플랜트사업본부 프로젝트 전문직을 모집한다. 플랜트 시공, 플랜트 시운전 등 분야에서 경력 5년 이상인 자여야 한다. 기술사 자격증 소지자와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모집은 오는 28일까지이며 GS건설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다.
 
포스코건설도 경력사원 채용에 나섰다. 모집분야는 클레임관리, 공정관리, 품질관리 등이며 회사 채용사이트에서 '경력사원 상시채용'란을 통해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서류전형 후 면접일정은 개인별 이메일 또는 휴대전화를 통해 안내한다.
 
울트라건설은 상반기 경력사원 공개채용을 진행한다. 모집분야는 국내건축, 국내토목, 해외토목, 해외건축, 해외영업, 경영지원 등이며 오는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해당 분야 경력요건을 갖춘 자로서 4년제 정규대학 졸업 또는 석사학위 소지 이상 지원이 가능하다. 관련분야 기술사 자격 소지자, 모집분야 외 조경, 안전, 환경 자격증 소지자, 어학능력 우수자는 우대한다.
 
또 STX중공업에서는 영업, 사업관리, 설계, 시공관리 등에서 경력사원을 뽑는다. 오는 24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입사지원하면 된다. 화공, 발전, 철강, 환경 플랜트 업무 5년 이상 경력자에 한한다.
 
LG도요엔지니어링도 화공·발전 플랜트 설계, 플랜트 사업관리, 일반건축·산업플랜트 설계, 플랜트 설비 구매, 플랜트 영업, 신사업 개발 등에서 경력직을 채용한다. 다음달 4일까지 회사 채용 홈페이지에 입사지원하면 된다. 직무별 경력 3~10년 이상이어야 하며 유사업종 경험 보유자도 지원할 수 있다.
 
파슨스브링커호프는 CM전문분야 요원을 모집한다. 모집부문은 파워 플랜트(해외), 대형 프로젝트 PM 경력자, 호텔 프로젝트 CM 및 감리, 건설사업관리 사업비 관리 분야, 건축설계, 기계, 건설사업관리 통신분야, 공공CM 등이며 28일까지 회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입사지원하면 된다. 영어 능통자와 관련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이 밖에도 한진중공업, 신한, 현진, 태영건설, 삼라건설, 선광토건, 남양건설, 금강주택, 벽산엔지니어링 등도 사원 채용을 진행하고 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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