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12월 결산사 배당금, 전년 대비 8% 증가
2013-02-25 06:00:00 2013-02-25 06:00:00
[뉴스토마토 이혜진기자] 지난해 코스닥 12월 결산법인이 지급한 배당금 총액이 전년 대비 8%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2012사업연도를 기준으로 현금배당 결정사항을 공시한 코스닥 12월 결산법인 233개사 중 2년 연속 배당을 실시한 192개사를 조사한 결과, 지난 19일까지 결정된 현금배당총액이 4297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3954억원)과 비교해 8.67% 증가한 수치다.
 
이들 상장사의 올해 평균 시가배당률은 전년 동기(2.21%) 대비 0.22%p 감소한 1.99%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배당률이란 배당금이 해당 종목 주가의 몇 퍼센트에 해당하는 규모인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거래소에 따르면 한 회사당 평균 배당금 총액이 가장 높은 업종은 방송서비스업(106억원)이다. 유통업(81억원), 기타 서비스(34억원)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배당금 총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470억원을 지급한 동서(026960)다. 이어 GS홈쇼핑(028150)(188억원), 에스에프에이(056190)(170억원) 순으로 배당금 총액이 많았다.
 
주당 배당금 상위사는 GS홈쇼핑(028150)(3000원), CJ오쇼핑(035760)(2000원), 포스코켐텍(003670)(1500원) 등이다.
 
(자료:한국거래소)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

지난 뉴스레터 보기 구독하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