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광범기자] 진보정의당은 25일 박근혜 대통령에게 재차 노회찬 공동대표에 대한 3.1절 특별사면을 요구했다.
박원석 원내대변인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노 대표 특별사면에 대해 여야를 넘어 정치권의 공감대가 형성되고 국민적 지지여론이 뜨겁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원내대변인은 "최근 유승희 민주통합당 의원이 대표발의한 '노회찬 3.1절 사면촉구 결의안'에 국회의원 80명이 참여했다"고 밝히며 "대법원의 유죄판결의 부당함에 대한 국회 내 광범위한 인식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박 원내대변인은 또 "인터넷과 전국 곳곳에서 노 대표 사면촉구 서명운동에 수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며 "박 대통령이 한 국민대통합·사회정의·경제민주화을 실현하려면 첫 행보로 노 대표에 대한 부당한 기소·판결을 통치권으로 바로잡아야할 것"이라고 말해 노 대표 특별사면의 정당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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