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영기자] 지난 1월 신설법인수가 6938개를 기록하며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중소기업청이 26일 발표한 '2013년 1월 신설법인 동향'에 따르면 신설법인수는 6938개로 전월대비 20.0%(1154개), 전년동월대비 15.5%(933개) 늘어 2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특히 1월 수치로 신설법인 통계작성(2000년) 이래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1월 신설법인 동향을 살펴보면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서비스업 모두 전월대비·전년동월대비 모두 증가했다. 지난 1월 제조업 신설법인은 전월대비 12.2%·전년동월대비 9.1% 늘었다.
건설업은 같은 기간 전월대비 77.3%·전년동월대비 12.5% 늘었다. 서비스업도 전월대비 16.3%·전년동월대비 17.5% 증가했다.
지역별 전월대비로는 제주, 전남, 대전 등 모든 시도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로는 울산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늘었다.
그러나 서울, 부산 등 8대도시 비중은 54.6%로 전년동월에 비해 0.1%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대별 전월대비로는 30세 미만(41.5%), 30대(24.2%) 등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했고, 전년동월대비로도 30세 미만(64.2%), 60세 이상(27.9%) 등 모든 연령대에서 늘었다.
자본금규모별 전월대비로는 1억원초과~5억원이하(54.2%), 5천만원이하(18.5%) 등의 구간에서 증가했다. 전년동월대비로는 50억초과(-66.7%), 10억원초과~50억원이하(0.0%) 구간을 제외하고 증가했다.
◇월별 신설법인 추이 (자료=중소기업청)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 맛있는 뉴스토마토, 무단 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