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해외 공략 나선다
2013-02-27 13:14:23 2013-02-27 13:16:45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안랩(053800)이 글로벌 IT 기업의 보안 협력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이를 활용한 공동 비즈니스 방식의 해외 시장 공략을 추진한다.
 
세계 최대 보안 컨퍼런스 'RSA 2013'에 참가 중인 안랩은 HP, IBM 등 글로벌 IT 기업의 보안 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에 참여한다고 27일 발표했다. 글로벌 IT기업들과의 기술 연동과 인증을 이용하여 해외 시장 공략하겠다는 입장이다.
 
안랩이 참여하는 협력 프로그램은 HP와 IBM 등이 보안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각기 진행 중인 'HP 엔터프라이즈 시큐리티 테크놀로지 얼라이언스(HP Enterprise Security Technology Alliance)'와 '레디 포 IBM 시큐리티 인텔리전스(Ready for IBM Security Intelligence)'다. 각 협력 프로그램은 HP와 IBM의 주요 보안 플랫폼과 각 기업의 보안 솔루션을 연계 및 통합하고 공동 비즈니스를 실행하기 위해 기술, 영업, 전략적 지원을 제공한다.
 
미국의 네트워크 성능 테스트 솔루션 기업인 '익시아(Ixia)'와도 협력한다. 익시아는 유무선 인프라 및 서비스에 대한 융합형 IP 성능 테스트 시스템과 서비스 평가 플랫폼을 제공하는 세계적 기업이다. 스위치 장비에서 LTE 네트워크 속도 측정까지 다양한 측면에서 네트워크 성능을 검증한다.
 
김홍선 안랩 대표는 “안랩은 앞으로도 글로벌 IT기업과 다양한 전략적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며 "이들 기업과 안랩만의 차별화된 보안 기술협력으로 해외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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