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해킹으로 차단된 카페베네의 홈페이지가 24시간 가까이 복구되지 않고 있어 고객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4일 카페베네에 따르면 지난 23일 해킹당한 홈페이지를 차단한 이후 현재까지 복구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해킹된 카페베네 홈페이지 화면.
이날 오후 4시35분경 해당 홈페이지는 검은 바탕에 'HACKER'란 글자를 비롯한 변조된 화면이 나타났고 카페베네는 5시경 접속을 차단했다.
또한 곧바로 트위터에서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홈페이지를 일시적으로 차단해둔 상태"라며 "확인 결과 개인정보유출은 없으며 복구 즉시 공식 공지를 올리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해킹 사건과 관련 카페베네는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안랩(053800) 등에 기술 조사를 의뢰했다.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르면 금일 이내로 홈페이지가 복구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며 "기술 조사의 결과에 따라 형사 고발 등을 고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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