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희주기자] 밀레는 아웃도어 웨어 디자이너 유타카 이시소네와 협업해 아웃도어 라인 '스텔스'를 론칭했다고 27일 밝혔다.
스텔스 라인은 곳곳에 기능적 요소가 숨어있어 때와 장소에 따라 필요한 기능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지만 장식과 색의 사용을 배제해 심플함을 추구한 것이 특징이다.
이시소네는 일본인 디자이너인 만큼 동양인의 체형에 최적화된 테크니컬 아웃도어 디자인에 강점을 지니고 있으며 다양한 기능성 소재를 자유자재로 사용해 스마트 아웃도어 디자이너로 평가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스텔스 라인 역시 동작의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본에서 제작된 입체 패턴을 사용했고, 위급 상황에서 구조 요청을 할 수 있는 3M 리플렉터 삽입, 포켓의 위치를 옮길 수 있는 지퍼 장착 등 착용자의 편의를 고려한 동시에 특수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게 설계했다.
박용학 밀레 마케팅팀 이사는 "기존의 아웃도어 디자인에 싫증을 느꼈거나 기능적 요소가 강화된 아웃도어 제품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스텔스 라인은 신선한 충격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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