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서승희기자] BS투자증권은 28일
화신(010690)에 대해 지난해 실적은 양호했고, 올해는 중국 · 브라질법인 등 해외 모멘텀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가를 기존 1만3000원에서 1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최대식 BS투자증권 연구원은 "별도기준 지난해 매출액은 6117억7000만원으로 전년비 7.1% 증가했지만, 순이익은 253억4000만원으로 49.2%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그는 "지난해 매출액은 추정치 6018억2000만원에 부합했고, 순이익도 양호한 수준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주가도 장기간 조정을 거치면서 하방에 대한 내성을 확보했기 때문에 향후 주가 흐름은 나쁘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중국과 브라질법인에 대한 기대감도 유효하다는 평가다.
최 연구원은 "올해 1월 현대·기아차 중국 판매대수는 16만3090대로 작년 같은 달에 비해 66.4% 크게 증가하면서 월간 레코드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브라질법인에 대해 "지난해에는 가동 초기여서 어쩔 수 없었지만 올해에는 현대차 브라질공장(HMB)의 출하 물량을 15만대까지 보며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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