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해훈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삼일절을 맞아 무궁화를 디자인으로 활용한 '무궁화 텀블러'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모두 3010개가 제작된 이 텀블러는 봉황과 남대문 등 한국 고유의 이미지를 무궁화에 접목해 전통미를 강조했다.
가격은 1만4000원이며 기존의 '텀블러 음료 쿠폰'도 함께 지급된다.
또한 오는 3월1일 구매 고객에게 '베리베리 히비스커스' 톨 사이즈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텀블러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전통문화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상반기 중 봉산탈춤, 단청 등 전통 디자인을 적용한 텀블러를 단계적으로 출시할 예정"이라며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의 미를 소개하고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2009년 9월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문화재 사회공헌 협약을 맺고 그동안 5000여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아울러 숭례문 지킴이활동, 덕수궁 정관헌 '명사와의 만남' 행사 후원, 국립한국전통문화학교 장학금 지원 등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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