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시시황)코스피, 2020선 붕괴..기관 '매도공세' 부담

[뉴스토마토 김미연기자] 코스피지수가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2020선을 위태롭게 지키고 있다. 현재 2019선을 오락가락하고 있다.

 

4일 오후 12시0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6.15포인트(0.30%) 하락한 2020.34에 거래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074억원, 14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기관의 팔자를 방어하지 못하고 있다. 기관은 현재 2452억원 매도우위다.

 

업종별로는 하락이 우세한 가운데 의료정밀업종이 3.75% 상승하고 있다. 의약품(0.68%), 종이목재(0.61%), 운송장비(0.36%), 전기전자(0.08%) 업종이 오름세다.

 

반면 철강금속은 2% 넘게 밀리고 있다. 화학(-1.90%), 음식료품(-1.37%), 건설(-1.35%), 증권(-1.16%) 업종은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POSCO(005490)와 한국전력(015760), LG화학(051910)을 제외하고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05930)는 상승탄력이 둔화되긴 했지만 0.26% 오르고 있고,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3인방도 모두 상승세다.

 

삼성생명(032830)은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고, SK하이닉스(000660)는 보합세다.

 

POSCO(005490)는 CS와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의 팔자세에 2.97하락하고 있고, 한국전력(015760)과 #LC화학도 각각 1.84%, 2.53% 내림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4포인트(0.60%) 상승한 539.11에 거래되고 있다.

 

안철수 전 서울대 교수가 오는 4월 재보선에 출마한다는 소식에 안랩(053800)과 다믈멀티미디어(093640), 매커스(093520), 링네트(042500), 솔고바이오(043100), 오픈베이스(049480) 등 테마주들이 일제히 상한가를 기록했다.

 

CJ E&M(130960)은 9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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