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보선기자] 보합권 공방을 벌이던 코스피가 기관의 매도 확대에 하락 반전했다.
4일 오전 11시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3포인트(0.09%) 하락한 2024.76을 기록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56억원, 1100억원 씩을 매수 중인 반면, 기관은 1734억원을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1.7%), 화학(-1.4%), 음식료(-1.1%), 전기가스(-0.9%), 건설(-0.9%), 증권(-0.9%) 등의 순으로 하락하고 있다. 반면, 의료정밀(3.6%), 운송장비(0.6%), 종이목재(0.6%), 전기전자(0.5%) 등은 상승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POSCO(005490)가 일관 제철소 건설을 추진 중인 인도 현지에서의 사고 악재에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강원랜드(035250)는 주주가치 제고 노력과 4월의 '소프트 오픈'으로 실적 개선 모멘텀이 지속될 것이라는 증권가의 호평에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6포인트(0.61%) 오른 539.15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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