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미포조선, 연이은 수주에 상승세
2013-03-06 10:02:25 2013-03-06 10:04:49
[뉴스토마토 서유미기자] 현대미포조선(010620)이 최근 석유제품운반선 6척을 수주했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6일 오전 10시 현재 현대미포조선은 8000원 (6.84%) 상승한 1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탱커 전문 선주사인 스콜피오 탱커스사는 지난달 28일 현대 미포조선에 석유제품운반선을 6척 발주했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같은 선주사로부터 단기간 내에 LR 석유제품운반선 2척을 추가 수주할 가능성도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연구원은 "중형 석유제품운반선이 상선 신조선 시장을 견인하는데 현대미포조선은 이 분야에서 가장 많은 건조 경험을 가지고 있다"며 "중형선 시장 회복의 가장 큰 수혜를 받을 전망"이라고 밝혔다.
 
심원섭 IBK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2년 수주한 90척 중 43척이 석유제품운반선일 정도로 해당 선종의 확충 수혜를 누리고 있다"며 "현재 신조선가는 호황기 대비 절반 수준으로 자금여력이 있는 선주들에게는 선대 교체를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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