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블로그 네트워크 '텀블러'가 휴대폰 광고 매출 덕분에 연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텀블러 웹사이트
5일(현지시간) 주요 외신은 데렉 고프프리드 텀블러 부사장은 전일 인터뷰에서 "휴대폰 사용자가 늘면서 이 분야의 광고수익이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데렉 고프프리드 텀블러 부사장은 "지난 6개월 동안 휴대폰으로 텀블러에 접속하는 사람이 4배 증가했다"며 "이는 인터넷 사용자 수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코카콜라가 이미 '열린 행복'이란 주제로 사진광고를 시작했다"며 "신발 위에 그림을 그리는 등의 단순한 예술 활동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를 알리는 중"이라고 강조했다.
서비스를 시작한지 올해로 6년째인 텀블러는 현재 약 1억개의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다. '사진작가의 멋진 샷'이나 '내 강아지의 음식' 같은 블로그에 페이스북의 '좋아요' 처럼 '허트'를 눌러 관심을 표현하는 등의 기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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