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한승기자] KT가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윈도8 태블릿PC' 보급과 확산을 위해 손잡았다.
KT(030200)는 6일 서울 서초동 올레캠퍼스에서 강국현 KT T&C부문 디바이스본부장(상무)과 알바로 셀리스 마이크로소프트(MS) 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윈도8 태블릿PC'의 보급과 확산을 위해 양사가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005930)와 HP 등에서 출시되고 있는 '윈도8 태블릿PC'에 LTE나 HSPA+를 탑재해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아울러 양사는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과 상품 홍보 등을 진행한다.
소비자는 KT의 패드 전용 요금제를 통해 부담 없는 가격으로 최신형 '윈도8 태블릿PC'를 구입할 수 있으며 제품 가격 등 자세한 내용은 이달 중순 올레닷컴(
www.olleh.com)과 제조사의 유통점을 통해 별도로 안내할 예정이다.
강국현 상무는 "최고의 KT 네트워크와 MS 윈도8이 만나 고객들은 업무와 콘텐츠를 하나의 디바이스에서 즐길 수 있게 됐다"며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다양한 윈도 기반의 All-IP 단말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알바로 셀리스 사장은 "한국은 세계 최고 수준의 LTE 무선 인터넷 환경이 구축돼 LTE 사용자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국가"라며 "KT의 무선데이터 통신 기능을 탑재한 '윈도8 태블릿PC'를 통해 한국 소비자들이 새로운 컴퓨팅의 세계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6일 서울 서초동 KT 올레캠퍼스에서 열린 윈도8 태블릿 PC 공동협력 협약식에서 강국현 KT T&C부문 디바이스본부장(상무, 오른쪽)과 알바로 셀리스 마이크로소프트(MS) 아시아태평양본부 사장이 악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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