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진양기자] 11일 일본 증시는 상승 출발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71.31엔(0.58%) 오른 1만2354.93으로 개장했다.
지난 주말 발표된 미국의 지난달 고용보고서가 예상을 크게 웃돈 점이 호재가 됐다.
미국 노동부는 지난달의 비농업부문 취업자수가 23만6000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는 16만명 증가할 것이란 예상치를 웃도는 것이다.
미국의 경제 회복 기대감에 달러 대비 엔화 가치가 하락하며 수출주의 상승을 이끌고 있다.
도시바(2.66%), 닌텐도(3.29%),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1.61%) 등 기술주가 크게 오르고 있다.
닛산자동차(2.49%), 혼다자동차(1.91%) 등 자동차주와 JFE홀딩스(1.66%), 신일본제철(0.81%) 등 철강주도 강세다.
미쓰비시UFJ파이낸셜(1.68%), 노무라홀딩스(1.60%) 등 금융주와 미쓰비시상사(1.09%), 스미토모상사(1.11%) 등 무역관련주도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샤프는 대만의 혼하이정밀의 투자가 기한 내에 이뤄지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에 1.57%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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