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관종기자] 포스코건설은 이달 중 분양 예정인 '아산 더샵 레이크시티' 단지 내 상가와 중심상가 일부를 3년 동안 무상임대 하기로 했다고 13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상가는 입주 후 일정기간이 지나야 활성화되기 때문에 입주 초기 입주민들은 단지 외부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밖에 없다.
이에 따라 포스코건설은 입점자 조기 모집을 위해 3200여 가구의 배후수요를 둔 더샵 브랜드타운 상가 일부를 무상임대 하기로 결정했다. 회사는 입주 초기 입주민들의 생활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상임대 대상은 더샵 레이크시티 2차 단지 내 상가 지하1층과 더샵 레이크시티 2차와 3차 사이에 있는 중심상가 2, 3층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상가 무상임대는 입주민들에게 기본적인 생활 편의를 제공하고자 추진하게 됐으며 커뮤니티 시설과 함께 단지 안에서 불편함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더샵 브랜드타운을 완성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입점자 모집은 오는 5월 4일까지며, 신청방법은 '더샵 레이크시티' 홈페이지(www.thesharp.co.kr/lakecity)에서 입점의향서를 다운받아 사업계획서, 신분증 사본과 함께 견본주택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발표는 입점 선정자에 한해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무상임대 상가가 위치할 더샵 레이크시티는 모두 1914가구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10~23층 30개동, 2개 단지로 조성된다. 전용면적 72㎡, 84㎡, 99㎡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이달 중 796가구를 우선 공급할 예정이다.
오는 2015년에 더샵 레이크시티가 완공되면 2004년에 먼저 공급한 1288가구 더샵 레이크사이드와 함께 3200여 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 메가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견본주택은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 8-2에 위치하며, 이달 중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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