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조윤경기자] 프랑스의 산업 생산이 예상에 비해 크게 악화됐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통계청은 1월달 산업생산이 전달보다 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2%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밑도는 수치다.
또 지난달의 0.1% 감소에 비해서도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자동차 생산이 급감한 점이 산업 생산에 영향을 미쳤다고 평가했다.
필립 구딘 바클레이즈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가 아직 지난해 말부터 심화된 경기침체(리세션) 위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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