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윤석진기자] 11일(현지시간) 미국의 토머스 도닐런 국가안보 보좌관이 이날 북한의 핵 공격 발언은 과장된 것이라고 밝혔다.
◇토머스 도닐런 미국 국가안보 보좌관
주요외신에 따르면 아시아 소사이어티에 참석한 도닐런 국가안보 보좌관은 "최근 북한 당국은 도발적인 성명을 내놓고 있다"며 "이는 과장된 것이나 미국은 북한의 도발에 대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유엔의 대북제재 움직임과 한·미 연합훈련을 이유로 북한이 미국에 핵을 발사하고 정전협정을 파기하겠다고 선언한 것 등을 의식한 발언이다.
지난달 유엔이 핵실험을 이유로 북한에 추가 제재를 가했을 당시부터 한미연합 키리졸브 훈련이 이뤄지고 있는 지금까지 북한의 강경한 태도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북한은 최근 한국이 건 직통전화(핫라인)도 받지 않았다. 한편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는 5월 박근혜 대통령을 백악관으로 초청해 대화를 나누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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