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지멘스, 준법·윤리경영 앞장 선다
2013-03-13 10:34:12 2013-03-13 10:36:38
[뉴스토마토 이현주기자] 한국 지멘스가 오는 22일 롯데호텔에서 전경련 국제경영원과 함께 국내 대학생 대상 '동북아 기업윤리학교(Northeast Asia Business Integrity School, NABIS 이하 나비스)' 졸업식과 CEO 포럼을 진행한다.
 
나비스는 독일 지멘스 본사가 지원하는 전 세계 31개 글로벌 부패근절 프로젝트다. 지멘스와 전경련 국제경영원이 주최하고 글로벌경쟁력강화포럼이 주관한다. 이번 나비스 2기에는 국민은행, 두산중공업(034020), 삼성물산(000830), 신세계, 인천공항공사, 포스코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 SK하이닉스(000660)가 참여했다.
 
나비스에서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 기업 현장의 준법·윤리경영 사례를 통해 대학생들이 청렴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배양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다. 전경련 시장경제교육 대학생 모임인 YLC(영리더스클럽)와 EIC(엘리트인티그레이티드클럽) 회원, 일반 대학생 1600명을 대상으로 1차 서류 심사, 2차 면접을 참여 학생을 선정해 교육한다.
 
김종갑 한국 지멘스 회장은 "지멘스의 부패 근절 노력과 나비스가 한국 윤리경영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준법·윤리경영은 지속적으로 정착시켜 나가야 할 이 시대 최대의 경영과제 중 하나"라고 말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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