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정유주, 20% 저렴한 기름 소식에 '약세'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정유주들이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오전 9시39분 현재 GS(078930)는 전 거래일에 비해 700원(1.06%) 하락한 6만5300원에 거래 중이다.

 

S-Oil(010950)은 200원(0.21%) 내린 9만4600원에, SK이노베이션(096770)은 1000원(0.59%) 하락한 16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최근 정유주는 국제유가 하락이 이어지는 가운데 겨울 성수기가 끝나면서 약세가 지속되고 있다. 

 

특히, 전날 일반 주유소보다 기름을 20% 저렴하게 판매하는 국민석유회사가 이달 출범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모든 정유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국민석유회사 설립준비위원회는 오는 21일 창립발기인대회를 열고 법인을 설립할 예정이다. 국민석유회사는 정유 4사의 독과점 구조를 바로잡고 가격 거품을 낮춰 일반 주유소보다 싼 값에 기름을 공급하는 취지에서 추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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