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글로벌 광고 물량 확대..목표가↑-대우證
2013-03-15 08:33:14 2013-03-15 08:35:29
[뉴스토마토 박남숙기자] KDB대우증권은 15일 제일기획(030000)에 대해 해외 광고 성수기를 맞아 글로벌 마케팅 물량 확대가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8000원에서 3만2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문지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 '갤럭시S4' 캠페인 등 전시 행사 뿐 아니라 매체광고와 마케팅 등 전방위적으로 물량이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 삼성전자와 인수합병(M&A) 효과 등의 글로벌 스토리가 소화된 이후, 내년에는 동계 소치 올림픽 등 대형 이벤트들이 대기하고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고 전했다.
 
이달부터 국내와 글로벌 광고 경기가 개선되고 있고 특히 삼성전자의 스마트폰과 가전 제품의 출시가 본격화되면서 제일기획의 글로벌 마케팅 물량 확대가 임박했다는 판단이다.
 
문 연구원은 "올해 고정비는 작년 대비 제한적으로 증가시킬 계획으로, 영업이익률의 향상
이 기대된다"며 "해외 기업 M&A 등 유휴 현금 활용을 통해 자기자본이익률(ROE)도 상승하는 등 수익성이 전반적으로 향상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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