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9일
LG유플러스(032640)에 대해 수익성 호전으로 성장과 수익이 균형을 이룰 것이라며 목표주가 1만800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부터는 높은 성장을 지속하고 수익성도 호전될 것"이라며 "특히 IPTV, 기업사업으로 유선통신 매출이 호조를 보여 내년 매출액과 순이익을 각각 2.4%, 5.1% 높일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2년간 서비스 매출액과 조정 순이익은 각각 연평균 8.4%, 77.9%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특히 LTE 시장 선점과 LTE의 가입자 이탈방지 효과로 지난해 이동통신 순증 시장 점유율이 70%에 육박한 것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
황인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TE 네트워크를 조기 구축하면서 브랜드 이미지를 향상시켰고 LTE 시장을 선점했다"며 "3월 약정 위약금제 도입으로 해지율은 더욱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무선통신에 이어 유선통신의 성장성도 회복된다는 판단이다. 유선통신 매출액은 올해 5.8%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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