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마트는 4월 1일 창립 15주년을 맞아 오는 20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하는 '통큰 창립 15주년 행사'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롯데마트 MD(상품기획자)들이 6개월 전부터 준비해 한 달간 총 3000여개 상품, 1000억원 가량의 물량을 할인 판매하며 평소 전단 행사보다 3배 가량 큰 규모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최근 건강을 생각해 현미, 오곡 등 잡곡밥을 즐겨 먹는 수요가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해 12월부터 압력 밥솥 전문 제조업체인 '풍년'과 공동 기획을 통해 잡곡 등 단단한 곡물의 취사가 용이한 압력 밥솥을 파격가에 선보인다.
대표적인 상품으로 '풍년 압력 밥솥(6인용)'을 6만9000원에 판매하며, 해당 상품 구매 시 '풍년 전기 밥솥(6인용)'을 추가로 증정한다.
여성들이 즐겨 찾는 청바지인 제깅스도 저렴하게 선보인다.
'제깅스'는 레깅스처럼 몸에 딱 붙으면서 소재는 데님을 소재로 한 청바지로, 몸에 꽉 조여 피로감을 주는 스키니 진의 단점을 보완해 착용감이 좋고 바디라인도 살려줘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다.
롯데마트는 이런 트렌드를 반영해, 청바지의 일종인 제깅스 형태의 '울트라 스트레치 진'을 기획해 시중가 대비 반값 수준인 1만9800원에 판매한다.
이와 함께 제철 먹거리 및 생활용품 등 주요 생필품을 최대 50% 저렴하게 선보인다.
'한판 딸기(950g/1박스)'를 250톤 가량 준비해 시세보다 20% 가량 저렴한 6500원에, 고객이 한 봉지에 담을 수 있는 만큼 가득 담아 판매하는 '캘리포니아 고당도 오렌지(4kg내외)'를 시세보다 25% 가량 저렴한 1만원에 판매한다.
또한, 아모레퍼시픽, 존슨&존슨 등 인기 브랜드의 주요 생활용품인 퍼실 액체세제, 옥시크린 표백제, 려 샴푸 등 50여개 상품을 최대 50% 할인해 판매한다.
최춘석 롯데마트 상품본부장은 "한 달 가량 진행하는 창립행사를 통해 차별화된 콘셉트의 상품과 파격적인 수준의 가격 행사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많은 상품보다는 주요 생필품에 초점을 맞춰 행사 상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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