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애플 신모델 효과..목표가 '상향'-키움證
2013-03-20 07:51:30 2013-03-20 07:53:59
[뉴스토마토 김혜실기자] 키움증권은 20일 LG이노텍(011070)에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로 상향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8만5000원에서 1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날 김지산 키움증권 연구원은 "LG전자(066570) 스마트폰이 호조를 보이면서 모바일 부품의 수혜가 본격화되고 있고, 특히 카메라 모듈 부문에서 2분기 말부터 애플 신모델 효과가 더해져 성장세가 부각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발광다이오드(LED) 역시 조명용 매출 확대, 웨이퍼 구매 가격 하락 등을 바탕으로 적자폭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디스플레이 업황이 호전될 수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1분기 실적을 저점으로 우상향하는 분기별 실적 추이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김 연구원은 "LG이노텍 1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기존 31억원 적자에서 116억원 흑자로 상향 조정하고 2분기 영업이익은 377억원을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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