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승근기자] 롯데홈쇼핑이 세계적 명성의 패션 브랜드를 단독 론칭하면서 올 봄 패션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야심차게 선언하고 나섰다. 홈쇼핑의 패션 전쟁이 본격화 되고 있는 가운데 인지도 높은 브랜드와 고품질의 상품, 실용적인 가격으로 패션의 차별화를 추구 한 것.
20일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오는 22일 박춘무 디자이너의 브랜드인 '탑 시크릿 디데무'를 단독으로 론칭한다.
'탑 시크릿 디데무' 브랜드는 박춘무 디자이너의 여성의류를 보다 실용적인 가격과 디자인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고급 원단을 사용해 퀄리티와 착용감을 배가 시켰다. 사파리 1종(8만9000원), 자켓 1종(8만9000원), 베스트세트 3종(9만9000원)을 선보인다.
같은 날 전설의 프로골퍼로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그렉노먼(GREG NORMAN)' 브랜드도 단독으로 론칭한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시티 Orange County Convention Center에서 개최한 2013년 PGA, LPGA쇼에 전시된 상품들로 구성했으며 한국 기능성 원부자재를 사용해 100% 국내에서 생산된 고급 골프웨어다. 셔츠 4종(14만9000원), 팬츠 4종(15만9000원)을 판매한다.
하동수 롯데홈쇼핑 패션부문 이사는 "세계적 명성의 브랜드를 롯데홈쇼핑 단독으로 론칭하고, 최고 품질의 아이템을 저렴하게 선보임으로써 차별화를 추구했다"며 "향후 박춘무 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프리미엄 상품을 지속 개발하는 한편, 트렌드를 제시하는 새로운 브랜드를 다양하게 선보임으로써 패션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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