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하나대투증권이 다음달부터 고령 투자자를 위해 특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하나대투증권은 투자상품 가입 경험이 부족한 만 65세 이상의 고령 투자자 보호를 위해 특화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실버 그린 서비스를 다음달 1일부터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고령 투자자가 주가연계증권(ELS) 등 투자상품에 대한 상담을 요청하면 별도의 자료를 활용해 충분한 시간을 들여 설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영업점별로 1~2개의 상담창구를 실버그린존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하나대투증권은 최근 강화되고 있는 금융 소비자 보호 문화에 앞장서기 위해 매월 셋째주 수요일을 '건강한 금융 검진의 날'로 지정했다.
건강한 금융 검진의 날에는 영업점 금융상품에 대한 완전 판매를 점검하고 소비자 권익보호를 위한 사내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또 매월 소비자 보호 관련 테마를 정해 이에 대한 사내방송용 교육자료를 제작하고 완전판매를 위한 핵심 체크사항 점검, 수익률 부진 금융상품에 대한 점검, 소비자 보호관련 법규 준수 사항 등도 살피기로 했다.
김선태 하나대투증권 소비자보호부장은 "금융 소비자 보호를 통한 건강한 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전 직원 모두가 고객 보호에 더욱 관심을 갖고자 검진의 날을 지정했다"면서 "금융상품 판매에서부터 사후 관리까지 고객 권익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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