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전 9시 3분 현재 중국원양자원은 거래제한폭까지 뛰어오르며 전날보다 315원 오른 24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기관들의 매물폭탄에 사채원리금 미지급 등 신뢰성에 타격을 받으며 이달 들어 40%내외의 낙폭을 기록했던 중국원양자원은 전날 감사인인 신한회계법인으로부터 '적정'의견을 받은이후 급등세로 돌아섰다.
한편, 감사보고서 제출이후 회사측은 채권자들의 주식담보권 행사와 지분 매각 이후 불거지고 있는 회계 부정 가능성에 대한 "회계법인과의 공조를 통해 투자자들의 이해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회계법인은 중국현지에서 전수조사를 통해 보다 엄격한 기준 하에 회계감사를 진행해 왔다"고 해명했다.
이어 "담보권의 행사에 따라 낮아진 지분에 대해서 향후 지분 재매입 등을 통해 책임있는 경영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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